# 대본, 찬양 창작 :고 은주
# 음악 제작, 녹음, 영상 편집 : 전상길
# 성우: 전혜경, 전상우
# 노래: 전혜경
# 무대: 김태진, 이상민
*등장인물
하나님 목소리, 아브라함, 이삭(아기, 청년), 천사
아브라함 이야기
홍수사건 이후 하나님이 다시 사람에게 복을 주셔서 이 세상에 사람들이 아주 많아지고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살게 되었어요. 사람들은 또다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점점 잊어갔죠.
하나님 : 나와의 약속을 사람들이 또 다시 잊고 살아가는구나. 나의 말을 잘 지키고 나를 섬기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사람이 필요하겠어.
하나님 : 아브람아, 너는 부모와 집을 떠나 내가 가라고 하는 곳으로 가거라. 내가 너에게 복을 주어 너를 통해 세상에 믿음의 본이 될 민족을 이루겠다. 모든 사람들은 너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.
아브라함: 하나님, 저는 자식이 없습니다. 어떻게 큰 민족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? 제 종을 통해 이루신다는 겁니까?
하나님 : 하늘의 별을 보아라. 너의 자손이 저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.
아브라함 : 저는 이미 자식을 낳기엔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. 하지만 하나님이 약속하셨으니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.
찬양: 그 약속 믿어요.
[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
믿고 기다리면 이루어져요
100살에 아들을 낳은 아브라함처럼
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
믿음, 믿음으로 살아가요. 그 약속 믿어요]
하나님: 아브라함아, 내가 네게 알려주는 산에서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쳐라.
아브라함의 독백 :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니.. 100살에 겨우 얻은 하나뿐인 내 아들 이삭을.. 흑~ 내 아들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신다고 약속하시더니 왜 이런 말도 안되는 명령을 내리시는거야. 흑흑~
하나님은 우리 부부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늙은 몸으로도 아들을 낳는 기적을 선물해 주셨지. 내 아들 이삭도 온전히 주님의 것이야. 내 아이를 통해 큰 민족을 이루신다는 약속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틀림없이 이루어 주실거야. 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말씀만을 따르겠어!
*아침 일찍 산으로 출발하는 아브라함과 이삭
아브라함: 이삭, 내 아들아~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러 산으로 가자꾸나.
이삭: 아버지! 불과 장작은 챙겼는데 번제로 바칠 어린양은 어디있나요?
아브라함: 사랑하는 내 아들아. 번제로 바칠 어린양은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여 주실 거란다.
아브라함: 하나님이 말씀하신 장소가 여기란다. (제단위에 장작이 올려져 있다)
*아브라함이 이삭을 묶고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는다. 칼을 들고서 아들을 잡으려 한다. 칼을 들며 외친다.
아브라함: 약속의 하나님, 그 약속을 저는 믿습니다!
*천사가 하늘에서 급하게 나타난다
천사: 아브라함아, 아브라함아!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. 네가 너의 아들 이삭 까지도 아끼지 않고 나에게 바치다니. 네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고 두려워하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. 저 수풀을 보거라. 하나님이 준비한 숫양이 있단다. 그것으로 하나님앞에 예배를 드리거라.
*아브라함, 이삭 함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다
천사: 하나님의 말씀이다. 내가 친히 맹세한다. 네가 이렇게 너의 외아들 보다도 내 명령을 더 중요하게 여겼으니, 내가 반드시 너에게 큰 복을 주며, 너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,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지게 할 것이다. 네가 내말에 순종 했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자손으로 인해 복을 받게 될 것이다.
아브라함: 하나님, 감사합니다. 그 약속을 믿습니다. 저의 아들의 아들의 아들에게도 하나님의 약속을 전하겠습니다. 저와 저의 집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겠습니다!
아브라함의 자손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지혜로운 이스라엘이란 나라가 되었습니다.
또 아브라함의 먼~ 자손인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한 구원자가 되셨답니다.